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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개표LIVE-20:45상황] 개표 전산입력과정 참관 막아

윤준식 기자 승인 2016.04.13 21:14 | 최종 수정 2019.07.04 11:34 의견 0

경기도 평택에서는 참관인이 개표현황을 전산처리하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평택 선관위가 개표업무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참관을 막아 지역 선관위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니 ‘연단 위에 올라가지 마라, 개표를 방해하지 마라’는 답만 듣게 되었다”며 “재차 경기선관위로 연결했으나 팩스가 전화를 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개표LIVE'는 방송을 통해 “개표참관인 규정상 특정지역을 가면 안된다는 규정이 없다. 그 말은 참관인은 개표과정의 어디든지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개표참관인의 권한제한을 각 선관위가 자의적 판단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p class=(더개표LIVE 중 영상캡쳐)" width="550" height="413" /> (더개표LIVE 중 영상캡쳐)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와 더민주당 손혜원 후보가 경합중인 마포을의 경우, 투표함에 봉인 스티커가 없이 손글씨로 봉인된 채 들어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모든 투표함 봉인이 앞과 뒤 2군데에 붙어있는데, 하나만 옆에 4개가 붙어있다”면서 “다른 투표함의 봉인에는 4명의 이름이 써있는데, 여기는 이름이 3명분으로 한명이 빠져있다”고 제보했다.

 

안양 동안구 개표소에서도 전산입력 과정을 개표참관인들이 참관하지 못하게 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또한 “투표함 상황이 안좋다. 홀로그램이 가려져 있고, 사전투표함 행낭도 검수 안한 상태에서 무작정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더개표LIVE' 측은 “각 투표소에서 참관인들이 기록보고석에 못들어가고 촬영을 하지 못하게 상황이 계속 전해들어오고 있는데, 중앙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개표참관인의 촬영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재차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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