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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 도서순위] 김영하 열풍, 6주연속 견고한 1위

김승리 기자 승인 2019.06.21 10:21 | 최종 수정 2019.07.02 10:23 의견 0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작가 김영하의 여행 산문 <여행의 이유>가 6주째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편이 지난 주 출간 후 여덟 계단 올라 2위에 등극했다.

▲ 1위를 차지한 김영하의 산문집 '여행의 이유' 표지 ⓒYES24

아동발달심리, 육아상담 전문가의 아이를 위한 심리학 공부법을 담은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은 전주 대비 열 다섯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동일하게 5위로 자리를 지켰다.

여름을 앞두고 대작 소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편은 4위, 2편은 7위에 안착했으며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2, 3편이 각각 8위, 9위에 올랐다.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윈터러>를 개정한 <룬의 아이들-윈터러 완전판 1~7 세트>가 13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으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세 계단 하락해 19위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다시 순위에 올라 10위에 안착했고,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를 담은 <흔한남매 1>이 두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4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블로그 푸름이닷컴의 17년 육아 멘토가 세 아이를 영재로 키워낸 성장 고백 이야기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이 12위로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다.

보이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의 여행 기록을 담은 에세이 <NU’EST ROAD 우리가 가는 길>이 6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71세에 유튜브 스타가 된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전주 대비 열 계단 내린 14위로 다소 주춤했다.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일곱 계단 하락해 15위,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다섯 계단 내린 16위다.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 ‘레이 크록’의 기업가 정신을 담은 <사업을 한다는 것>이 여덟 계단 가파르게 내려 17위로 주춤했고, 인생을 바꾸는 말투의 비밀을 담은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는 20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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