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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낙원 플리마켓 & 다니엘린데만 콘서트 성료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5.21 14:58 의견 0
19일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열린 ‘제 2회 낙원 플리마켓’과 ‘다니엘 린데만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열린 ‘제 2회 낙원 플리마켓’에는 낙원악기상가에서 20년 이상 악기 매장을 운영해온 베테랑 상인들과 개성 넘치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일반인 셀러들이 참여했다.

 

악기 상인 부스에서는 악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평소 악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악기 체험존’과 마치 기타리스트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포토존’도 호응을 받았다.

 

플리마켓 종료 후 저녁 7시부터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낙원 플리마켓’ 현장 사진

(낙원악기상가 제공)

 

다니엘 린데만의 토크콘서트는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객석엔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들을 초대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을 선보였다.

 

또한 ‘반려악기’와 ‘음악 교육의 가치’ 등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이야기하고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점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운영하는 지역 관악단 중 하나인 올키즈스트라 은평관악단 학생들이 깜짝 공연을 펼쳐 더욱 의미가 있었다.

 

다니엘 린데만은 “아이들에게 악기를 선물해 단짝 친구를 만들어줄 수 있는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뜻 깊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제 2회 낙원 플리마켓’과 ‘다니엘 린데만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토크콘서트가 마무리될 즈음 지난 3월부터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에 전달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낙원악기상가에서 열린 두 번째 플리마켓과 첫 번째 토크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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