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판: 2018-21주차(5.25~5.27)] 21주차, 계속되는 영화시장의 침체

이하영 감독 승인 2018.05.30 01:43 의견 0

21주차 주말은 역대 (2010~2017) 평균으로 봤을 때 전체 52주에서 18위에 위치합니다.

21주차 개봉영화들의 개봉 시 순위

- 5월 22일 화

<독전> 1위

<트루스 오어 데어> 5위

- 5월 24일 목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3위

<케이크 메이커> 12위

<위 베어 베어스:베이비 베어스> 17위

<서산개척단> 19위

주말전체관객수 약 201만으로 지난주 20주차 <데드풀2>가 개봉되었지만 주말 전체 관객수는 218만에 머물렀으며, 21주차에 <독전>이 개봉되었으나 주말 전체 관객수는 201만에 그칩니다.

5월 첫째주 주말 전체관객수 268만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주말 시장 점유율 74%,둘째주 주말 전체관객수 143만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주말 시장 점유율 55%세째주 주말 전체관객수 218만에 <데드풀 2> 주말 시장 점유율 62%네쩨주 주말 전체관객수 201만에 <독전> 주말 시장 점유율 54%

평균적으로 주말전체관객수 250만이 넘어야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전체관객수는 여전히 비수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1등한 영화만이 겨우 자신의 잠재적 관객을 확보했을 뿐 전체시장에서는 이렇다 할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5월 시장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1위. 독전 (배급 : NEW)

독전 포스터

(NEW 제공)

- 15세이상 관람가

비수기 시장이라고 하지만, 첫 주말 1위를 하고 시장 점유율 45%를 넘기면 첫 주말 관객수 100만이상은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독전>은 <데드풀 2>가 점령하고 있던 시장에 의외로 가볍게 입성했습니다.<데드풀2>가 1편 보다 못하다는 이유와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으로 <독전>의 공격을 버텨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영화는 시장에 들어올 때 한국영화와 먼저 경쟁을 하는데 흥행성에 있어서는 <버닝>보다 우위에 있다보니 쉽게 흥행궤도로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2주차 주말관객수가 중요한 상황이 되었는데. 2주차 주말 관객이 100만을 넘겨주면 최종 관객수 600만 이상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2주차 현재 경쟁작은 없는 상태, 오직 영화의 힘으로 관객을 동원해야만 하는데, 그러기에는 점유율이 약간 불안합니다.

얼마나 2주차 예매율 하락을 막느냐가 최종관객수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아무리 열려있더라도 영화 자체의 힘이 떨어지면 그 시장도 빛 좋은 개살구네요,,,,

영화 '독전'의 한 장면

(NEW 제공)

2위. 데드풀 2 (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데드풀 2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데드풀2>가 1편보다 초반 흥행세가 좋았지만 1편보다 일찍 흥행세가 꺾이기 시작합니다.

데드풀 1과 2의 흥행세 비교

(이하영 대표 제공)

<데드풀1>의 최종관객수는 332만이였습니다. 현재 2편의 누적은 316만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남은 잠재관객이 40만 정도로 보이며 예상되는 최종관객수는 약 356만입니다.

1편 보다는 좋은 기록을 세우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2편에서는 잠재적 관객이 초반에 거의 다 움직였습니다. 이런 현상은 주로 시리즈물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3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배급 : 월트디즈니 코리아)

영화 어벤저스 4의 포스터

(제공)

- 현재 누적관객수 1101만- 12세이상 관람가 영화

여전히 잠재적 관객이 남아있었군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보다도 관객이 많았으니...

4위.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배급 : 월트디즈니 코리아)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포스터

(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12세이상 관람가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가 우리나라에서는 흥행세를 타지 못합니다.

2005년 이후 개봉한 스타워즈 영화의 국내 흥행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327만2위. 200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3> - 172만3위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102만

이번영화는 100만을 넘기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스타워즈 유니버스로 보면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에 이어 두번째 시리즈인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북미서는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가 5억불을 넘기면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런 흥행을 등에 업고 두번째 시리즈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가 만들어 집니다. 북미의 본격적인 흥행시즌인 썸머시즌 영화로 올해 첫 스타트를 한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는 북미서 첫 주말 8300만불로 1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진짜로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스코어 입니다.

영화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5위. 트루스 오어 데어 (배급 : UPI)

트루스 오어 데어 포스터

(UPI 제공)

- 15세이상관람가

공포영화의 전당인 블룸하우스가 프로덕션한 영화입니다. 블룸하우스는 지난해 <23 아이덴티티> <겟 아웃>과 <해피데스데이>등으로 공포영화의 흥행을 기록한 현재 최고의 프로덕션입니다.

홀해 블룸하우스의 첫 영화로 <트루스 오어 데이>가 개봉됩니다. 북미서는 2018년 4월 24일 개봉되어 첫 주말 1867만불로 3위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수익은 4039만불입니다. 하지만 국내서는 신통치가 않네요.

'트루스 오어 데어' 한 장면

(UPI 제공)


21주차 정리

▶주말전체관객수 201만

(매출 약 182억 3023만원)

지난 주말 대비 약 8% 하락

▶ 1위, 2위 영화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 영화의 점유율 그래프

(이하영 대표 제공)

1위와 2위 영화가 시장에서 약 75%를 차지했습니다.

▶순위권 영화 중 -1회당 평균관객수 순위

1. <독전> 1회당 약 59명 (매출 약 53만원)

2. <데드풀 2> 1회당 관객수 약 32명 (매출 약 30만원)

3. <어벤져스> 1회당 약 30명 (매출 약 26만원)

4, <트루스 오어 데어> 1회당 약 24명 (매출 약 21만원)

5.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1회당 약 21명 (매출 약 20만원)

[분석자료 제공: 이하영 감독 (하나필름 대표)]

이하영 감독님의 '흥행판'은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를 중심으로 개봉영화들의 흥행을 분석하는 코너입니다. 이하영 감독님이 운영하는 네이버 포스트 '흥행판'과 페이스북 페이지 '흥행판'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