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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 - 2021년 착공·2027년 개통

이승훈 기자 승인 2019.07.15 11:55 | 최종 수정 2019.07.15 19:38 의견 0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인천 서북부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총연장 10.7km, 정거장 6개소에 총사업비는 1조 2,977억 원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현재 장암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총 57.1㎞를 운행하고 있으며,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연장선(4.2㎞)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7월 중 공사 수행방식을 결정하고, 올 9월부터 설계절차에 착수하여 2021년 하반기부터는 착공할 계획이다. 

2917년 12월에 진행했던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개통 시기가 2029년으로 제시된 바 있으나, 조속한 개통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을 고려해 개통 시기를 2027년 상반기로 약 2년 정도 앞당길 계획이다.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이로써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등 서울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인천시 서구 석남동∼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km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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