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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맛기행(3)] 야생화와 함께하는 노고단길과 뽕잎정식

<지리산 국립공원> 편: 노고단 고갯길과 뽕잎요리

김승리 기자 승인 2019.08.21 16:02 의견 0
야생화가 아름다운 지리산 노고단 고갯길  (국립공원공단 제공)

지리산의 노고단으로 오르는 탐방로는 코스가 비교적 평탄하며 평지에서 보기 힘든 산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다.

성삼재휴게소에서 노고단고개까지 4.7km 거리라 걷기에도 부담이 없다.

특히 여름철에는 원추리, 함박꽃나무와 노루오줌 등 야생화가 만개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위치 : 전남 구례군 산동면 노고단로 1068
  ▷문의 : 지리산전남국립공원사무소(061-783-9106)

지리산에 자생하는 뽕잎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추천한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 뽕잎 정식

지리산 인근 지역에서 자생하는 뽕잎을 용도에 맞게 채취하여 만들어낸 건강음식이다.

더운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수분의 섭취가 매우 중요한데 고의서인 <향약대사전>에는 ‘뽕잎은 풍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몸을 시원하게 하고 눈이 밝아지는 효능이 있다’고 전한다.

뽕잎장아찌, 뽕잎나물, 뽕잎가루전, 뽕잎가루밥 등 초록빛으로 가득 한 밥상을 받아들면 음식을 먹기 전에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전해진다.

  ▷위치 : 전남 구례군 일원 
  ▷가격대 : 2인 기준 18,000~20,000원대

2인 2만원에 즐길 수 있는 뽕잎정식  (국립공원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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