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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심리부검센터, 자살 유족을 위한 유튜브 채널 개설

7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전문 정보 및 캠페인 영상 업로드

이연지 기자 승인 2020.07.08 09:40 | 최종 수정 2020.07.10 16:08 의견 0
https://youtu.be/RbHReRPASBw

중앙심리부검센터는 국내 최초로 자살 유족 전문 유튜브 채널 ‘얘.기.함.(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을 개설해 자살 유족에게 필요한 전문정보를 전달하고, 서비스 안내 및 유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전문가와 전문기관 실무자, 유족 등이 출연해 전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며, 첫 번째 영상은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이 출연해 자살 유족에 대한 정의를 말한다.

자살 유족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삼성서울병원, 2018)에 따르면 자살 유족은 약 21.45개월 경과한 시점에 서비스에 유입됐으나, 지원 서비스 필요시기는 ‘사별 직후~3개월 이내’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연구에 참여했던 유족은 서비스 홍보와 인식 개선을 강조하며 “유족의 특성상 밖으로 드러내고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홍보 활동을 하여 서비스를 알렸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자살 유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 개선이 급선무”라고 정책을 제언했다.

이처럼 자살 유족을 위한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해 뒤늦게 서비스에 유입이 되는 실정이라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정확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전 연령대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자살 유족을 위한 누리집 ‘따뜻한 작별’을 2018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SNS를 이용한 홍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성균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유튜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유족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길 바라며, 이번 기회로 유족을 이해하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유족이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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