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비대면 외식할인 지원 12일 종료 예정... “예산 소진”

윤준식 기자 승인 2021.10.11 09:00 의견 0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번 음식을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주는 외식쿠폰 사업이 재개 한 달 만에 종료된다.

지난달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재개한 비대면(배달앱) 외식할인 지원 사업이 예산 소진에 따라 오는 12일 자로 종료한다.

앞서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지난달 15일 재개한 바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주간 사업에 참여해 결제한 실적은 672만 건으로 신용카드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환급될 금액은 136억원이며 오는 12일경 배정예산이 전액 소진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할인지원 사업 응모는 오는 10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실적은 12일 자정 결제분까지 인정된다. 기존 응모 자격 및 결제 실적은 추후 사업 재개 시 그대로 이어서 인정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개선되면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사업을 방문 외식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기존 신용카드 외 일부 지역화폐로 사용하는 실적도 지원 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