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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주 베스트셀러]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전면개정판 2주 연속 1위

- 절판 이후 새 얼굴로 출간된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전면개정판 2주 연속 1위
- 경제 전망서 및 투자서 꾸준한 강세 속 자녀 교육서 및 어린이 만화 인기
- 전자책 분야서는 지난 주에 이어 천선란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 1위

김형중 기자 승인 2021.11.25 14:06 의견 0

예스24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는 전면개정판으로 돌아온 유시민의 스테디셀러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가오는 검은 호랑이의 해 비즈니스 시장 예측 <트렌트 코리아 2022>는 전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고 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이 출간 직후 3위에 올랐다.

데이터 분석으로 바라본 10년의 미래상 <그냥 하지 말라>는 한 계단 오른 4위에 안착했고, 겨울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웃음 선물 <흔한남매 겨울밤 대소동>은 5위를 기록했다.

연말을 앞두고 경제 전망 및 투자서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드는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 <NFT 레볼루션>이 7위에 올랐고 켈리 최가 말하는 부의 창조 원리 <웰씽킹>은 12위에 자리했다.

주식농부 박영옥의 투자 지침 <주식투자 절대 원칙>은 11위를, 월급을 쪼개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전략 <거인의 포트폴리오>는 18위를 기록했다.

자녀 교육서 역시 높은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위한 로드맵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와 서울대 최나야 교수가 아들과 함께 실천해온 문해력 독서법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1단계>가 각각 8위와 9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어린이 만화 분야도 강세다.

출간과 동시에 5위를 기록한 <흔한남매 겨울밤 대소동>을 비롯해 전천당의 비밀을 파헤치는 수상한 남자의 등장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가 6위에 안착했다.

초판 한정으로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자필 메시지 카드를 증정하는 <원피스 ONE PIECE 100>은 예약 판매 직후 13위로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작가 천선란의 첫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이야기의 거장 스티븐 킹의 생애 첫 장편 소설 <롱 워크 : Long Walk - 밀리언셀러 클럽 143> 또한 전주와 동일한 2위를 지켰다.

(예스24 제공)


이 주의 북이슈

언론인 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이 큰 관심을 모으며 화제다.

<장면들은> 11월 12일 출간과 동시에 예스24 '사회 정치'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2주차에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했다.

출간 첫째 주 대비 둘째 주 도서 판매량은 258% 증가했다.

<장면들> 도서 구매 연령대는 40대 비중이 42.42%로 가장 높았고 50대(27.43%), 30대(17.57%), 60대(6.2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남녀 성비는 5.3:4.7로 남성 독자 비중이 소폭 높았다.

예스24 손민규 인문사회 MD는 "손석희 저자는 지명도가 높고 많은 팬층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언론인이다. 손석희 저자의 단독 저서로는 1990년대에 쓴 <풀종다리의 노래> 이후 거의 없다시피 했고 해당 도서 중고가가 10만 원에 육박할 만큼 희소한 가치를 자랑하기도 했다. <장면들>은 그러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출간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책에는 세월호, 태블릿PC, JTBC로의 이적 사연 등이 담겨 저자의 팬은 물론 한국 사회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도 이 책을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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