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익산방문의 해' 기차타Go 붐업!…'봄 설렘' 관광상품 출시

김동복 기자 승인 2023.03.21 17:00 의견 0
X
(익산시청 제공)


호남철도관문 익산시가 코레일과 공동으로 기차 타고 설레는 봄맞이 열차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익산방문의 해' 활성화에 나섰다.

시와 코레일은 익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전용 버스와 열차 운임을 할인하는 맞춤형 열차 관광상품 '익산 봄나들이 설렘패키지'를 출시했다.

기차를 이용하는 개별·소규모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서울에서 1시간 10분 정도(KTX 기준)거리인 장점과 최근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SNS 인생샷'을 결합해 차별화를 두었다.

'봄나들이 설렘' 전체 코스는 익산역에서 출발해 나바위성당, 고스락 및 이화동산(중식), 아가페정원, 미륵사지, 구룡마을 대나무숲, 눈들재 카페를 돌아 익산역으로 돌아온다.

관광객들은 전용 버스를 타고 꽃과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아가페정원과 고스락을 만날 수 있다. 고스락은 4천여개로 이루어진 장독대 정원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이화동산에서는 수제 떡갈비까지 점심으로 즐긴다.

특히 아가페정원은 최근 인스타 핫플로 떠오르며 메타세쿼이어길의 인생샷이 일품이다.

또한 익산여행의 정수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고즈넉한 산책길의 '구룡마을 대나무숲'까지 함께 여행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로는 sns에서 예쁜 카페로 유명한 '눈들재'까지 들린다면 쉼과 설레임이 있는 익산여행이 완성된다.

현재 스마트폰 어플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4월 20일까지 봄시즌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3 익산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도시로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관광객이 '쉼과 설렘'이 있는 익산 봄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