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갤럽조사]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5% vs 더불어민주당 27%
윤준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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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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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7월 23~25일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35%로 선두를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이 27%로 뒤를 이었다.
조국혁신당은 9%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3%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총선 이후 비등했던 양대 정당의 지지도 격차가 최근 2주간 8%포인트로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7월 23일)에서 한동훈 신임 대표 선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과거에도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전 유사한 지지도 격차 확대 현상이 있었음을 고려할 때, 이는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
정당별 동향을 살펴보면, 조국혁신당은 지난 7월 20일 조국 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재선출되었고, 더불어민주당은 8월 1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유권자 성향별 지지도를 보면 보수층의 67%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51%가 더불어민주당, 17%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26%)과 국민의힘(25%)이 비슷한 지지를 받았으며, 조국혁신당은 8%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35%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선거에서 이들의 표심 향방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의 정치적 동향과 각 정당의 내부 상황이 유권자들의 지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 일정에 따라 지지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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