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갤럽조사]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22% vs 한동훈 19% 접전
윤준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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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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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7월 23~25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22%로 1위를 차지했고, 한동훈 대표가 19%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각각 3%로 뒤를 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55%가 이재명을, 국민의힘 지지자의 48%가 한동훈을 지지해 양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뚜렷한 선호도 차이를 보였다다.
2021년 1월 이후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을 기록한 인물은 총 17명에 달했는데, 이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다양한 정치인들에게 분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자유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어, 응답자들 스스로 선호하는 정치 지도자를 언급할 수 있었다.
한국갤럽 측은 이 결과가 현재의 전국적 지명도, 대중적 인기, 그리고 조사 시점의 이슈를 반영한 지표이며, 이번 조사는 차기 대권 주자를 가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대선 주자급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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