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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의 경계를 넘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빛의 이야기 《경계의 변환》展

- 이재이, 라누 무케르지, 웬후아 시가 표현한 각자의 ‘경계(Threshold) 이야기’
- 마을안내소 벽면의 형상을 그대로 살린 비정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김동복 기자 승인 2024.09.05 11:17 의견 0
(돈의문박물관마을 제공)

오는 10월 31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 외벽 전면(8.5m×11m)의 비정형 미디어파사드를 프리즘 삼아 진행되는 네 번째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경계의 변환》展(Transformations of the Threshold)이 진행된다.

《경계의 변환(Transformations of the Threshold)》 展은 이재이(Jaye Rhee), 라누 무케르지(Ranu Mukherjee), 웬후아 시(Wenhua Shi)까지 각자 다른 환경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국내외의 미디어 작가 3명의 작품을 통해 단순한 물리적 경계를 넘어 인식의 전환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재이(Jaye Rhee)의 『체리 블라썸(Cherry Blossoms)』, 라누 무케르지(Ranu Mukherjee)의 『빛나는 태양 대기층(Radiant Chromosphere)』, 웬후아 시(Wenhua Shi)의 『장미(The Rose)』는 각각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 “공간과 시간”, 그리고 “물질과 개념”의 경계를 탐구하여 이 경계에서 이루어지는 변화와 통합의 과정을 통해, 관객은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번 《경계의 변환》展을 통해 익숙한 것들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경계를 넘어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변화를 조명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계의 변환》展은 매일 10시~21시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17분씩 상영되어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이 언제라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안내소(02-739-6994) 문의 또는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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