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차 갤럽조사]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0%로 최저... 국민의힘·민주당 30% 동률
윤준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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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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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70%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그동안 대통령을 가장 후하게 평가했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 48%, 부정 40%로 평가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 40대 등에서는 부정 평가가 90%를 상회했다.
긍정 평가의 주된 이유로는 '외교'(27%), '국방/안보'(9%)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5%),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여사 관련 문제는 2주 연속 부정 평가의 최상위 이유로 지목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0%로 동률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6%, 개혁신당은 4%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무당층은 27%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의 성향별 분포를 보면, 보수층의 67%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59%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33%)이 국민의힘(18%)보다 우위를 보였으며, 36%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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