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식 편집장
승인
2024.12.12 13:24
의견
0
해양수산부는 12월 11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45년까지 14조 원을 투입해 진해신항을 구축하고, 진해신항 1단계 9선석을 단일 운영사로 선정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해외물류센터를 2032년까지 16개소로 확대하고, 부산항 인근에 362만㎡ 규모의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에 나선다.
아울러 2050년까지 항만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100%로 높이고,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항만으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전략으로 부산항을 글로벌 TOP 3 항만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경제의 글로벌 물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