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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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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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53세 나이로 사망했다.
크리스마스마다 흘러나오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를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남성 듀엣 웸의 멤버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조지 마이클의 홍보책임자는 그가 “집에서 평화롭게 운명했다”고 알렸다. 영국 경찰은 “그의 사인은 불분명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조지 마이클은 2011년 폐렴 치료를 위해 공연을 무기한 연기한 적이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그는 런던의 집에서 건강이 매우 안 좋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후 기관절개술 등의 각종 치료를 받아오며 투병을 이어오던 그는 크리스마스에 유명을 달리했다.
사진제공=올뮤직 1963년 영국 태생 조지 마이클은 1983년 앤드류 리즐리와 함께 웸!을 결성해 “캐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을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켰다.
1987년 솔로로 나온 그는 “페이스Faith” “원 모어 트라이One more try” 등으로 여전한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앨범들은 지금까지 1억 1천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현 기자fnk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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