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집중투쟁 전개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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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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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강원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25일 서울 충정로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출범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시혜를 넘어 장애인의 존엄한 삶과 권리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공투단을 구성하여,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저항의 흐름을 조직해왔다.
‘420공투단’은 장애인정책 3대 적폐인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장애인수용시설을 폐지하고, 장애인 개인별 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탈시설-자립생활 권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28일 오후 강원도청 앞에서는 '강원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강원420공투단)'이 출정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강원420공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으며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등을 요구했다.
'420공투단'은 29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사에서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 30일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 척결을 위한 집중 행동, 31일 오후 7시 30분 파이낸스 빌딩 앞(청계광장 옆)에서는 복지국가 촛불 집회 부양의무제 폐지 선전전을 펼친다.
5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집중 투쟁을 전개할 ‘420공투단’은 4월 20일 전국 집중 1박 2일 투쟁을 전개한 후 5월 1일 해단한다.
fnk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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