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베르니, 꽃의 시간과 마주하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전시 열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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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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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7일 전시를 시작한 ‘모네, 빛을 그리다 전 두 번째 이야기’가 10월 29일까지 서울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네가 정성스레 가꾸었던 정원 ‘지베르니’를 주제로 담아 모네의 작품과 삶을 5개의 콘셉트로 정리했다.
▲클로드모네 : 빛의 초대 ▲지베르니 연못 : 꽃의 화원 ▲미디어 오랑주리 : 수련 연작 ▲영혼의 뮤즈 : 그녀 카미유 ▲빛의 모네 : 환상의 정원으로 구성된 전시회에서는 모네가 추구한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본다빈치 제공)" width="550" height="413"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전시가 본다빈치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본다빈치 제공)
‘지베르니’는 인상주의 아버지인 클로드 오스카 모네의 작품 ‘수련’이 태어난 배경이자 현재 인기 있는 프랑스 관광지이기도 하다.
모네가 ‘내 심장은 항상 지베르니에 머물었다’고 표현했듯, 그에게 창작의 원동력을 주었던 곳이기도 하다.
한편 ‘스페셜 존’에서는 아르누보 미술을 지향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장승효, 김용민 작가의 ‘인상주의-아르누보’ 콜라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네의 아틀리에’ ‘모네의 식탁’ ‘루앙의 빛’ ‘인상의 향기’ 등의 스페셜 테마 공간을 통해 컨버전스 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김려원 본다빈치 대표는 “모네가 미술계에 가져온 영향, 그의 개인적인 삶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며 그가 던지는 숭고한 메시지를 많은 관객들이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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