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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장과 17인의 비르투오지

김수현 기자 승인 2018.01.17 23:29 의견 0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사라 장과 17인의 비르투오지”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한국 공연은 2014년 이후 4년만이다.

 

sara사라 장은 4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8세 때 주빈 메타, 리카르도 무티와의 오디션을 거쳐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다.

 

2006년에는 뉴스위크가 ‘영향력 있는 여성 20인’ 중 한 명으로 지목했으며, 세계 경제포럼(WEF)에 의해 본인 분야에서의 업적과 사회에 대한 공헌, 미래 사회 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 ‘2008년 젊은 세계 리더’로 지명 받았다.

 

“사라 장과 17인의 비르투오지”를 함께 할 연주자들은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30대를 주축으로 한 실력 있는 음악적 동료 17인이다.

 

바이올리니스트는 신아라(악장), 김다미, 김지윤, 윤동환, 김덕우, 양지인, 양정윤, 김계희이며, 비올리스트는 이한나, 정승원, 윤소희, 홍윤호이다.

 

첼리스트는 박노을, 이정란, 심준호이며, 더블베이시스트는 성민제, 최진용이다.

 

이번에 연주될 곡은 비탈리의 샤콘느(M. Mueller 편곡),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 2악장, 여름 3악장, 가을 1악장, 겨울 1~3악장이며, 피아졸라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L. Desyatnikov 편곡)로 사라 장이 직접 선곡해 더욱 의미가 깊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이번 음악회는 오는 2월 13(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fnk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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