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설 연휴 맞아 고객편의·안전운전 기능 대폭 강화
김기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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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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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이 설 연휴 맞아 고객편의, 안전운전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T맵’이 새로운 기능을 더해 귀성·귀경길 고객들의 운전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돕는다.
◇‘T맵’ 설 연휴 진료 병원 알림 개시… 병원 검색 시 팝업 통해 신속 안내
SK텔레콤이 5G시대 첫 설 명절을 맞아 ‘T맵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이하 ‘명절 병원 서비스’)’는 T맵에서 ‘명절병원’, ‘설 병원’ 등 연휴 기간 병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현 위치 주변의 진료 가능 병원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기간 진료하는 병원을 T맵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은 하루 평균 2만6000건으로 평상시 대비 평일 2.2배, 주말 1.6배 높은 수준이다. 명절 기간에도 의료 기관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명절 기간 동안 병원을 더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명절에 갑자기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를 원하는 이용자는 연휴 기간 진료병원마다 운영 시간 및 날짜가 각각 달라 T맵 검색 후 안내되는 대표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면 진료 여부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V2X기술로 급제동 차량 및 응급 차량 알람… 안전한 귀성·귀경길 안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급제동 안내 ▲응급 차량 안내 등 V2X기술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맵 ‘급제동 안내’는 V2X기술을 통해 앞서가는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하면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대 1km 내 뒤따르는 차량의 T맵 이용 화면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다. 뒤따르는 운전자는 전방 상황이 시야에 보이지 않더라도 T맵 경고에 따라 서서히 속력을 줄여 추돌을 방지할 수 있어 차량 정체가 많은 귀성·귀경길 안전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정체로 사고가 잦은 고속도로 귀성·귀경길에 빠른 사고 차량 조치를 위해 ‘응급 차량 안내’도 제공한다.
‘응급 차량 안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차나 구급차 등 응급 차량이 출동할 경우 출동 경로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명절 고속도로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 등의 빠른 대처가 가능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맵주차’ 앱 이용하면 설 연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도 확인 가능
또한 고객들은 ‘T맵주차’ 앱을 통해 설 연휴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1만4000여개의 공공주차장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T맵주차’ 앱은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고객들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 검색 시 목적지 인근의 무료 개방 공공 주차장이 앱 화면에 표시되며, 무료 주차장 안내는 설 연휴 시작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제공돼 주차난이 심해지는 연휴 기간 고객들의 주차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종호 Mobility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18년간의 T맵 서비스 제공 경험과 월 1250만 이용자가 활용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빠른 길을 안내해 왔다”며 “2019년 5G 상용화 후 첫 설 명절을 맞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의 안전운전을 돕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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