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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 ‘심월렛’ 베타서비스 오픈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7.18 09:10 의견 0
심버스 월넷 이미지  (심버스 제공)


심버스(SymVerse)가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인 ‘심월렛’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심월렛은 자기주권형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입출금, 계정복구, 신원증명, 쿠폰과 토큰을 겸한 가치거래소 기능, dApp 쇼핑몰로의 연동으로 마켓이 공유되는 확장성을 포함하는 통합형 플랫폼 지갑을 지향한다. 

이번에 시작하는 ‘심월렛’ 베타서비스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이 신원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으며 본인 스스로 개인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탈중앙 식별자(DID, Decentralized Identifiers)를 기반으로 한 ‘자기주권 신원지갑(Self-Sovereign Identity)’ 서비스가 핵심이다. 

베타테스트를 통해 심버스 멀티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권형 분산ID(DID, Decentralized Identifiers)와 유연한 사용자 관리시스템(CA, Citizen Alliance)의 지원을 테스트하며 이를 기반으로 이더리움 및 ERC 토큰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들의 입출금, 요청, QR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심버스는 거래되는 정보가 분산 저장되고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하여 제3자의 개입 없이도 자기주권형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내 신원을 증명하기 위한 기능과 개인정보, 인증정보의 완벽한 분리를 통해 개인 스스로 내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심버스는 통신장비 분야의 개발 경험과 다수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한 와이즈엠글로벌과 함께 심월렛을 함께 개발했고 국내외 30여개 회사들과 정식으로 협력 계약을 맺었다.

한컴시큐어, 통인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많은 회사들과 블록체인 생태계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심버스만의 탈중앙 식별자(DID) 기반 자기주권형 신원지갑(Self-Sovereign Identity)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자기주권형 신원지갑을 이용하면 개인들이 다양한 증명이 필요할 때 원하는 데이터를 골라서 제출 할 수 있다.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병원 및 보험사의 제증명서 △각종 공증과 내용증명 △리조트·골프장 회원권 △회원 및 사원증명 △비대면 사용자 인증 서비스 △간편 로그인 등의 기능으로 위·변조 및 해킹의 위험성이 사라진 내 폰 안의 신분증 시대가 열린다. 

심버스 최수혁 대표는 “사회경제적 기여 가치를 바탕으로 한 기술혁신으로 블록체인의 전 세계 실용화를 하루속히 앞당기고 소비자주권을 돌려 드려 모두가 상생하는 새로운 혁명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혁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한 후 한국의 ICT 정책연구기관인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초대 정보통신산업팀장 및 연구위원으로서 국가 정보화의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블록체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심버스는 7~8월 디지파이넥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SYM Wallet’ 베타서비스 참여는 심버스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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