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맛기행(4)] 기암괴석과 폭포가 빚어낸 소금강 계곡에서 즐기는 꾹저구탕

<오대산 국립공원>편: 소금강 계곡과 꾹저구탕

김승리 기자 승인 2019.08.23 11:08 의견 0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한 소금강 계곡  (국립공원공단 제공)

소금강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기암괴석들과 소, 담, 폭포가 빚어내는 모습이 마치 작은 금강산을 보는듯 하다고 해서 생겼다.

무릉계~구룡폭포 구간에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소금강 계곡을 따라 내다보는 계곡의 풍경이 여름철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위치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32-2
  ▷문의 : 오대산사무소 소금강분소(033-661-4161) 

꾹저구탕. 꾹저구는 송강 정철이 이름을 붙여줬다는 전설이 담긴 민물고기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 꾹저구탕

꾹저구에 갖은 양념을 넣고 끓여낸 탕으로 그 맛이 추어탕과 비슷하다. 꾹저구를 한 마리씩 손질하여 체에 갈아 내거나 통째로 넣어 버섯류, 채소류, 파와 다진 마늘, 된장, 막장, 고추장 등을 넣어 3~4시간 푹 끓여 낸다.

민물고기인 꾹저구는 이름을 따라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송강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연곡 일대를 순방하다가 민물고기 탕을 먹으면서 그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다며 이름을 묻자, 마을 백성들이 “저구새가 ‘꾹’ 집어먹은 고기”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송강이 “그러면 이름을 ‘꾹저구’라 하라”고 명하여 지금과 같은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함께하고 있다.

  ▷위치 : 강원 강릉시 일원
  ▷가격대 : 2인 기준 18,000~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