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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를 꿈꾸는 밀레니얼 세대의 길잡이" - <밀리톡> 정재욱 대표

윤준식 기자 / 정재욱 대표 승인 2021.02.19 17:15 | 최종 수정 2021.02.20 23:30 의견 0
https://www.youtube.com/watch?v=bB-k-M8McPE

◆시사N라이프 오늘은 <밀리톡> 정재욱 대표님을 찾아뵀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늘 새롭게 기획한 노브레이크 인터뷰로 뵙게 됐는데요. 바로 질문드리겠습니다.

<밀리톡> 이라는 기업 이름이 참 독특한데요.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고, '밀리'라는 말이 들어가니 '군사' 관련 기업이란 거는 알겠는데 뒤에 '톡'이라는 말이 붙거든요. '카톡' 같은 느낌도 들어서 이런 이름을 만드시게 된 사연도 궁금합니다.

▶<밀리톡> 정재욱 대표(이하‘정’): 우선 밀리터리 이라는 회사 이름을 쓰게 된 이유는 말씀해주신 대로 군과 연관된 연관이 돼 있죠. '밀리터리 토크'를 줄임말로 저희가 <밀리톡>이라고 하고요. 최초의 저희가 이 이름을 쓰게 된 거는 저희 육해공군 장교 출신 유튜버들의 모임에 이름의 이름이 <밀리톡>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군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이름을 쓸까 하다가 아무래도 저에게도 친숙하고 다른 분들도 들었을 때 군과 연관된 일을 하고 있는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밀리톡>이라는 회사 명칭을 쓰게 됐습니다.

저희 <밀리톡>에서 하는 일은 군과 관련된 교육 컨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현재 애드캐스트와 크몽을 통해 온라인 강의와 전자책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과 관련된 콘텐츠 모두를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홈페이지를 봤을 때는 교육 회사처럼 보여지기도 하던데요. 정재욱 대표님은 어떤 분이신지 더 궁금해집니다.

▶정: 저는 육군 3사관학교 48기로 졸업한 뒤 육군 전.후방 각지에서 보병 장교로서 지휘관과 참모 임무를 수행했고요. 2019년에 전역을 한 뒤 학원 강사로 활동을 하다가 현재는 <밀리톡>이란 회사의 대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전역하신 때가 2019년이라고 하셨는데 아직 군기가 있어 '임무'란 표현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정: 저도 모르게 이런 군대용어가 한 번씩 나오더라고요. 군 출신이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전에 드린 질문은 아닙니다만, 자기소개하실 때 전.후방 전 지역에서 지휘관과 참모로 근무했다. 상당히 짧은 내용이지만 많은 걸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되는데요.
참모라면 보통 '인-정-작-군', 인사, 정보, 작전, 군수 이 4가지 파트를 참모라고 이야기하잖아요? 군 생활 하시는 동안 지휘관 생활과 이런 참모부를 전부 다 경험하셨다는 말씀인지?

▶정: '인-정-작-군' 중에 저는 군수를 제외한 모든 임무수행을 해 봤습니다.

◆젊은 분이셔서 군 경력이 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두루두루 다 섭렵을 하신 케이스인 거 같아요.

▶정: 군 생활을 생도 생활까지 포함해 약 8년 정도 했는데, 야전에서 6년을 군생활을 했고요. 6년 동안 3개 참모 임무를 하기는 솔직히 힘들긴 한데한데.....

◆'꼬인 군번' 이셨던 거죠? (웃음)

▶정: 안 좋게 말씀하시면 꼬인거고요. 좋게 생각하면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참모 임무를 동기들보다는 많이 한 편이었습니다.

◆군 관련 콘텐츠라든가 교육이라든가 열려있는 인사이트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른 것보다도 오늘 제가 찾아뵙고 인터뷰를 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대한민국 인구와 관련 있는 질문을 드리고 싶었어요. 대한민국이 지난해에서 올해로 넘어오면서 최대인구 정점을 찍고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5,000만이라 얘기하고 있지만, 부국강병을 외치시는 분들은 "인구가 1억은 되야 강대국이 되지 않겠냐?"라고 하지만 인구수로만 놓고 보면 저희가 강대국이 될 가능성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온 거거든요. 인구수의 감소는 생산력이 줄어든다는 것도 있지만 국민 개병 원칙하에는 국방력도 감소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거든요?

특히 우리나라 인구감소는 인구가 노령화되어 간다는 의미 때문에 청년층 인구가 격감하고 있는 거를 보여 주는 절박한 상황을 보여 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군을 놓고 본다면 청년 인구수 감소는 징병 대상자 수가 감소한다는 거고, 징병 대상자 수가 감수한다는 건 그만큼 국방력이 저하돼 군에서도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되면 질적으로 성장한 군대를 갖는다는 면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 있거든요. 군 생활하시면서 전방과 후방 지휘관 생활과 참모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군 병력 감소라든가 군의 인적자원 감소에 대해서는 좀 다른 생각하지 않으실까...

▶정: 현재 우리나라 인구가 점점 더 감소하고 있는 추세잖아요. '인구 절벽현상'이라고 하죠. 현재 합계 출산율이 1명보다 적은 0.9명 정도라고 합니다. 급감하고 있는 인구 추세에 따라 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거든요.

제가 군 생활을 시작했던 2013년부터 전역했던 2019년까지 전후방에서 임무수행을 했을 때 기억을 되살려 보면 전방에 있을 때도 현행 작전을 수행하는 GP나 GOP는 우선적으로 충원을 해 주고 있지만 나머지 Feba 부대같은 경우 정확한 수치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전방에 있는 Feba 부대들 조차도 병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거든요. 후방에서 임무 수행을 할 때도 또 전방을 놓고 봤을 때, 전방 안에서도 GOP하고 Feba에서 GOP가 우선되다 보니 Feba의 병력이 부족한 실정이고

◆소위 GOP부대 Feba A, Feba B 부대를 말하는, 즉 대한민국 전방을 지키는 군대 입장에서는 전방에 있는 병력이 부족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정: 현행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GOP, GP부대 제외하고 말씀하신 Feba A, B 부대조차도 병력이 부족했고 제가 군 생활에서 했을 당시 현재도 그렇다고 듣고 있고요. 후방에서 군 생활 할 때는 전방도 그런 실정인데 후방은 더 열악했거든요.

제가 군 생활을 할 때 병력충원율이 너무 낮아서 어느 정도냐면 운전병이 잊지 않습니까?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병이 부족해 제가 중대장을 할 때 직접 트럭을 운전해 병력들을 태우고 훈련을 다닐 정도였습니다.

운전병 병력이 너무 부족한 걸 체감하다 보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군의 복지수준을 높여준다든지, 종합적인 처우를 개선해서 간부 인원을 늘리거나 더 나아가서는 모병제를 한다든지, 그렇게 해서 개선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든지....

◆지금 사회적으로도 “징병제를 포기하고 모병제로 전환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안타깝게도 모병제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나오는 게 병사들이 처우 개선 문제, 특히 인건비에 현실화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는 지금의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급작스러운 정환이 불가능할 것 같은데, 제가 듣기로는 현재도 대한민국 국군에 모병제 유사한 제도가 존재한다고 들었거든요?

▶정: 말씀하신 제도가 현재 명칭이 바뀌어서 “임기제 부사관”이라고 합니다. 병영 생활을 하다가 이제 하사로 임관해서 하사로 전역을 하고 만약에 계속해서 군 생활을 하고 싶으면 장기 복무부사관 이라던지, 아니면 부사관을 하면서 장기복무를 하면서 직업군인이 되는 과정이 있는데, 임기제 부사관 같은 경우도 과거에는 지원율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최근 2년 사이에 지원율이 뭐 60% 이상 증가했거든요. 임기제 부사관 같은 경우도 예전에는 일반 부사관과 비교했을 때 임금도 차별을 두었는데 현재는 동등한 수준으로 맞춰주다 보니 현재 임기제 부사관이 증가하고 있고, 군에서도 간부 정예화를 해야 되기 때문에 궁극적인 목적은 모병제로 가는 게 좋다고 보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돈(예산)이잖아요. 그런 문제에 직면해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전환은 힘들고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사관들부터 정예화를 시킨 다음에 병력 구조를 개선하고 최종적인 모습이 모병제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 자위대 하고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이야기거리가 될 거 같긴 한데, 지금 말씀을 정리해보면 결국 대한민국 국군의 초급간부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 부사관도 그렇고 부사관 이야기 위주로만 했습니다만 이제 부사관 역량이 증대된다는 건 그만큼 소위, 중위, 대위로 불리는 소대장, 중대장 초급 지휘관들의 자질도 굉장히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 이렇게 이야기해야 될 것 같은데요. 현재 그런 간부를 양성하는 과정은 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요?

▶정: 간부 양성과정은 크게 대한민국 국군의 간부를 장교와 부사관으로 나누지 않습니까? 우선 장교부터 말씀을 드리면 대표적으로 각 군의 사관학교, 학군단(ROTC), 육군 같은 경우는 '단기간부사관' 예전에는 '간부사관'이라고 있죠. '특수사관' 등등 여러 가지 지원 과정이 있고요.

부사관같은 경우에도 민간인들 중에서 선발하는 민간부사관 과정이 있고 최근에 생긴 거 중에 장기 복무가 되는 임관 시 장기복무제도 부사관이 있는데 그런 제도들도 있고 지원 과정은 무수히 많습니다. 말씀 안 드린 과정도 많은데 제일 중요한 거는 본인에게 맞는 걸 지원하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요즘 수능 제도가 복잡해지다보니 수험생들 같은 경우에는 입시 컨설턴트 도움을 받기도 하고 그런 어려움들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말씀 들어보니까는 군도 민간의 복잡한 사정, 그리고 군의 복잡한 사정이 있어 간부 충원을 위해서는 굉장히 다양한 젊은 사람들 표현을 빌리면 '테크트리'가 복잡하게 되어 있잖아요?

누군가가 방향을 알려주는 컨설팅이나 멘토링을 해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홈페이지를 보면 <밀리톡>이 밀리터리 컨텐츠 외에도 간부가 되는 길을 안내해주고 교육하는 역할을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정: 말씀하신 대로 수능에도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있듯이 저희는 '군 입시'라고 표현하는데 장교, 부사관을 지원하는 '군 입시'에도 그런 컨설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그러한 일도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장교, 부사관에 수많은 지원 과정이 있고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 모집 요강들이 있는데 너무 많은 정보들을 지원자 입장에서는 나의 적성과 잘 선택해서 가야 하는데 누군가 조언을 해주면 더 편하게 공부를 준비하거나 궁극적으로는 최종합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밀리톡>에서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강사진이라고 할까요, 멘토라고 할까요? 장교 출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는 거 같은데요.그 분들 경력도 좀 소개해주신다면?

▶정: <밀리톡>의 강사진은 육해공군 장교 출신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각 군의 특수성이라든가 지원 방법이라든가 선발과정, 어떤 인재를 선발하는가 이런 거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분들이라는?

▶정: 그리고 저희 강사진들은 장교생활을 최소 대위부터 소령까지 한 저는 엘리트 강사진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정창욱 박사님 같은 경우에는 공군사관학교 교수도 하시고 다양한 교관 활동과 전역하신 뒤에도 국방부 자문위원, 대테러자문위원 등 군과 관련된 활발한 활동을 지금 하고 계시는데요.

다른 강사님들 같은 경우에도 수도방위사령부라든지 작전사령부 등과 같은 상급 부대에서 근무한 경력이 많은 강사님들이기 때문에 군과 관련된 현실적인 조언이나 지원자들이 상담을 요청했을 때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훌륭한 강사진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강생들 반응은 어떤가요?

▶정: 오늘 인터뷰를 하고 있는 오늘이 육군 민간여군부사관 최종합격 발표 날이거든요. 최종합격했다고 감사하다고 연락이 계속 오는데, 오늘 연락 온 분 중에는 세 번이나 도전했는데 계속 면접에서 불합격하다가 제 수업을 듣고 이번에 합격을 하셨거든요.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표현하시더라고요 그럴 정도로 수강생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이구요.

특히 어느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은가 하면 저희는 그냥 수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후관리라고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자분이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군과 관련된 정보라든지, 관련된 뉴스 등을 속해서 제공을 해 드리고 수업은 끝났지만 저희 인연은 끝난 게 아니라 오늘처럼 합격하고서 군 생활의 시작일 뿐이잖아요. 군 생활에서 오는 다양한 궁금증도 군 생활을 최소 대위까지 한 강사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주고 있어 수강생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사후관리라고 말씀하신다면 지휘관 출신이신 분들한테는 병력관리 개념으로 계속 가지 않을까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위쯤 되면 보병 같은 경우 중대장 최소의 전술 단위를 운영하던 분들이기 때문에 현역생활 하셨을 때 병사들에 대한 마음도 남달랐을 거라 생각하고 형제들, 동생들 같은 생각도 있겠지만 지휘관이기 때문에 공사구별 하는 부분에서 여러 가지 양가감정이라든지, 복잡한 과정을 겪어 보신 분들이 멘토가 되어 주시길 때문에 남 다를거다 예상이 되긴 합니다.

생각이 계속 확장되어 질문드리고 싶은 게 계속 생기고 있는데요. 인터뷰가 너무 길어지면 인터뷰를 영상으로 보시거나 기사로 읽으시는 분들한테 혼선이 있기 때문에 이쯤에서 매듭을 지어 볼까 하는데요. 앞으로 <밀리톡>을 운영하시면서 갖고 계신 계획이라든가 미래비전 있다면 어떤 게 있을지?

▶정: <밀리톡>은 군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 현재는 민간에서 군 입대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 관한 콘텐츠만을 제작하고 있고, 자체적인 인적성검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것이 완성이 되면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 자신을 아는거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그런 서비스를 현재 준비하고 있고요 추후에는 민간에서 군에 가는 것 뿐만 아니라 저처럼 군대에 있다가 사회로 진출하는 전역예정 장병들에 대한 사회 적응을 돕는 컨텐츠 개발도 진행하는 게 <밀리톡>의 목표입니다.

◆인적성검사 말씀하시니까? 신교대 MMPI 검사가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저도 제대하고 나서 심리검사 하시는 분께MMPI 검사를 말씀드렸더니 굉장히 생소해 하시면서 낯설어하시더라고요.

사회에서는 잘 하지 않는 거라고 하는데, 근데 군대에서 하게 되는 인적성검사는 사고 예방 차원에서 하다 보니까 그래서 MMPI하나 보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어째보면 군만의 특수성이 반영된 인적성검사인데 지금 말씀하시는 거는 진로 적성과 차별화가 되는 인적성검사 아닐까?

▶정: 저희가 인적성검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이유는 장교 부사관 선발과정에서 인적성검사를 실시해서 거기서 합부를 판정해버립니다. 지원 과정에서 인적성검사를 하는 이유는 이 지원자가 군대라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인지 아니면 군에 들어와서는 안 되는 사람인지를 판별하는 거기 때문에 아무리 필기 점수가 만점이라도, 면접에서 고득점을 받아도 인적성 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으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현재 장교 부사관 지원 시스템 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불합격하는 분들이 너무 많이 봤고, 요즘 세대가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세대도 아니고 사회성이라든지, 자기 표현 부분에서 많이 약한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보강을 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장교, 부사관은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수 백명 앞에서 지휘를 해야 되는 간부기 때문에 내가 누군지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손자병법에 나와 있잖아요?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100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말이기 때문에 나를 알아야 되기 때문에요. 그래서 인적성검사를 실시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그걸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까지 제공을 하려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밀리톡>이 앞으로 잘어 되서 정병강군을 만들어야 되는 대한민국 군군에게 헌신하고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되고 군 간부의 길을 가고 싶은 청년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되는 그런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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