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바우처형 2022 경기도형 신규지역사회서비스 시작
- 시흥·안산·양평: 성인 언어·인지 통합 중재 서비스
- 수원: 아동·청소년 동물 매개 심리지원 서비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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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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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2022년 경기도형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신규서비스로 '성인 언어·인지 통합 중재 서비스'와 '아동·청소년 동물 매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성인 언어·인지 통합 중재 서비스는 뇌혈관질환, 치매, 파킨슨 등 언어·의사소통 장애 및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는 만 30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언어재활사가 언어 및 의사소통 기능 평가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현재 시흥시, 안산시, 양평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동물 매개 심리지원은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만 7∼15세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동물 매개 치료사가 동물과 함께 놀이와 교감을 바탕으로 상호작용 연습하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심리지원 서비스로 현재 수원시가 추진 중이다.
성인 언어·인지 통합 중재 서비스와 아동·청소년 동물 매개 심리지원 서비스는 경기도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보건복지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두 개의 신규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3월 16일 신규 서비스 시행 지역 공무원, 제공기관장, 제공인력을 초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제공기관 관계자는 "제공인력의 역량은 서비스 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업 추진 동안 제공인력의 교육계획이 촘촘히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혜란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신규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추후 제공인력 대상 직무심화교육과 케이스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며 "경기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의 특성,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만들어 대상자에게 바우처(이용권)을 주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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