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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지역화폐 활용한 기부플랫폼 '오륙도페이 온정' 협약

박종민 기자 승인 2022.04.28 18:5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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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제공)

부산 남구, 코나아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월 25일 남구청에서 '오륙도페이 온정'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박재범 남구청장,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올해 5월부터 개시되는 '오륙도페이 온정'은 남구 지역화폐인 오륙도페이 플랫폼 내 기부 서비스다.

오륙도페이 이용자들은 오륙도페이 앱을 통해 남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사연을 보고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사연의 모금 기간이 종료되면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사연 대상자에게 전달되고 기부자들은 앱을 통해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오늘 협약으로 오륙도페이를 통한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구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까지 돌볼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완성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오륙도페이 온정을 통한 따뜻한 나눔에 많은 분이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오륙도페이 온정은 남구지역화폐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풀뿌리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남구와 함께 오륙도페이 온정 기부플랫폼을 적극 홍보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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