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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수립 시행

김동복 기자 승인 2022.06.03 11:4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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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구청 제공)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올해 여름철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는 폭염저감시설 및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지원 등 종합적으로 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우선 구는 횡단보도 대기 시간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0개소를 운영한다.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복지관, 작은도서관 등 59개소를 실내 무더위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며 야외 무더위쉼터 8개소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대응 살수차량 운행 ▲폭염취약계층 예방물품지원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안전점검의 날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 등 여러 방면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주거취약지역 주택 등을 대상으로 햇빛과 태양열을 차단하는 특수 페인트를 지붕에 칠해 여름철 건물 옥상 표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구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총력대응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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