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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8월 1주 베스트셀러 동향] <헤어질 결심 각본> 3주 연속 1위

김동복 기자 승인 2022.08.05 15:09 의견 0

예스24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N차 관람' 열풍을 이끌며 장기 흥행 중인 영화 '헤어질 결심'의 오리지널 각본집 <헤어질 결심 각본>이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어린이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 <흔한남매 11>은 전주와 동일한 2위를 유지했고 내부 고발 검사 임은정의 10년간 기록과 다짐을 담은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3위에 자리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뜨거운 관심 속 라이프해커 자청의 인생 역주행 공략집 <역행자>가 4위를 차지했으며 지친 사람들의 하루를 위로하는 따뜻한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은 5위에 자리했다.

기대감을 한몸에 받는 신간들의 합류로 소설 분야 강세가 이어진 한 주였다.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 1> 개정판은 전주보다 1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고 청파동 편의점에 찾아온 여름 이야기를 그린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 2>는 예약 판매로 7위를 기록했다. 난세를 헤쳐 나가야 했던 안중근의 운명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 낸 작가 김훈의 소설 <하얼빈>은 출간과 동시에 10위로 진입했다. 상처 받은 모든 이들을 향한 위로가 담긴 황보름 작가의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금주 14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분야 1위는 오픽 대비를 위한 주제별 말하기 훈련을 담은 EBS FM 실전 스피킹 <입이 트이는 영어 2022년 8월호>가 차지했다. 이어 제주도의 한 사진관을 무대로 다정한 위안과 포근한 미소를 선물하는 소설 <하쿠다 사진관>이 2위에 올랐다.

[이 주의 북이슈]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추천한 책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6월 <짱개주의의 탄생>과 7월 <지정학의 힘>이 문 전 대통령의 SNS 서평 이후 순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금주에는 <시민의 한국사> 시리즈 두 권이 각각 종합 베스트셀러 15위와 18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시민의 한국사>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우리 역사를 담은 한국사 통사다. 지난 28일 문 전 대통령의 트위터에서 '서가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 찾아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은 책'이라는 서평과 함께 추천된 바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시민의 한국사> 시리즈 구매자 연령대로는 40대가 40.9%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5.6%)와 50대(21.1%)가 유사한 비율로 뒤를 이었다. 여성 구매자가 56.3%, 남성 구매자가 43.7%였다.

[예스24] <시민의 한국사> 시리즈 구매자 성연령비
예스24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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