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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속에서도 홀로 아름다운 그 음악” - 다큐 <녹턴> 언론·배급시사회&기자간담회 마쳐

-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 그 누구보다 진솔한 시선으로 가족에 대해 말하다!
- “음악이 주는 힘과 음악을 전달해주시고 연주할 수 있도록 마술같은 선생님들이 도움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글렌다박 기자 승인 2022.08.09 19:46 | 최종 수정 2022.08.09 20:23 의견 0


영화 <녹턴>이 오는 8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8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녹턴>은 음악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형, 그림자처럼 매 순간 형과 함께하는 엄마, 그리고 형과 엄마의 그늘 뒤로 남겨진 동생. 삶의 운명적 소외에 맞서는 한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11년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정관조 감독의 첫 장편 다큐영화인 이 작품은 방송다큐로 경력을 쌓은 감독은 가족의 이야기를 11년간 기록하며 두 형제와 엄마 사이의 이해가 필요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녹턴>은 제42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다큐영화상(다큐멘터리경쟁부문)을 수상하고,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DMZ예술공헌상(한국경쟁부문)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났다.

또한 “공감적이고 강렬한 영화의 구성은 관계의 복잡함을 잘 포착한다. 관객은 이에 매료되어 영화 속 등장인물들과 가까워지며, 특히 두 형제의 감정을 명확하게 느끼게 된다”(밀레니엄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 노트), “2020년 모스크바영화제의 가장 위협적인 영화이자 훌륭한 음악과 함께하는 감동적인 다큐영화”(영화평론가 마리나 라티셰바) 등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상영 이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주인공 손민서는 “세상 사람 중 음악이 인연이 아닌 사람이 있을까”라고 전하며 음악과 특별한 인연이 아닌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던 영화의 시작을 밝혔다.

“성호가 음악을 배우는 게 처음엔 어려웠지만, 차츰 집중하면서 자기 존재감도 느끼고 할수록 놓지 않고자 하는 마음을 발견했다”며 주인공 은성호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함께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주인공 은건기는 “각자 삶의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11년간 촬영하고 또 지금까지의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주인공 손민서는 “근래에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면서 이전보다 많이 편리해 졌지만, 여전히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사회에 영화가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여 발달 장애인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영화 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에게 공감하고 따뜻한 시선을 보내기를 기대했다.

서로의 이해가 필요한 가족의 불협화음을 거대한 교향곡으로 만들어가는 다큐영화 <녹턴>은 오는 8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시네마 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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