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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아동이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 함께 만들어요"

심정 기자 승인 2022.11.24 16: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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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제공)


충북 옥천군은 23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옥천여자중학교 앞 향목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신고 및 근절을 위한 동참을 호소하고자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포식 및 거리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선포식과 2부 거리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 선포식은 '행복씨앗 안내초 합창단'의 공연과 참여자들의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포, 아동들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의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부 거리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이 향목원에서 김밥천국 네거리까지 시가지를 왕복으로 행진하며 '아동학대 신고 112','체벌은 더 이상 훈육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동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군에서는 매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2021년부터 옥천군 주관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꾸려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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