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5/21 박스오피스 톱10, 검색량 조사

▶이미지=뉴스포미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5월 3주 차 박스오피스 톱10 영화의 검색량을 조사했다.

KOBIS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3주 차(5/15~5/21) 관객 수가 가장 많이 동원된 영화 10편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스즈메의 문단속 △드림 △문재인입니다 △존 윅4 △슬픔의 삼각형 △더 퍼스트 슬램덩크 순이다.

동기간 10개 영화의 검색량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76만 6,000건) △스즈메의 문단속(33만 6,000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23만 3,000건) △문재인입니다(21만 5,000건) △드림(18만 3,000건) △존 윅4(16만 2,000건) △슬픔의 삼각형(15만 9,000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15만 4,000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7만 1,000건) △더 퍼스트 슬램덩크(4만 2,000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와 검색량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도를 자랑했다. 이 영화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10번째 작품으로 10년 전 잃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타난 단테에게 맞서 싸우는 도미닉과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같은 날 개봉한 ‘슬픔의 삼각형’은 박스오피스 9위, 검색량 7위로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슬픔의 삼각형’은 협찬으로 호화 크루즈에 승선한 인플루언서 모델 커플이 사고로 인해 이름 모를 섬에 표류하게 되며 벌어지는 계급 전복 코미디 영화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박스오피스 순위와 검색량 순위 상위권을 모두 외국 영화가 차지하며, 외국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국내 영화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월 3주 차 박스오피스 톱10에 이름을 올린 국내 영화는 ‘드림’, ‘문재인입니다’ 단 두 편으로 극장가 내 국내 영화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 #데이터드래곤 #뉴스포미

시사N라이프 김동복 기자 news@sisa-n.com 김동복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