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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리지 사업, 2024년에도 지속 추진 - 전국 78개 지자체 99개 사업

- ‘농어촌소득증대’, ‘생활편의 개선’, ‘생활 속 안전강화’, ‘주민생활시설 스마트화’ 등 4대 분야에 걸친 다양한 혁신서비스 구축

윤준식 기자 승인 2024.01.10 19:06 의견 0

2024년에도 ICT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이 지속된다.

지난 12월 21일 국회에서 예산 1,039억 원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전국 78개 지자체에서 99개 사업의 형태로 지역별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전국에 확산하게 된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지역 소득 격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 환경 개선, 선진 생활환경 구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이다.

노후된 마을환경, 복지관과 도서관, 돌봄센터 등 국민 생활에 필요한 상하수도·가스·전기 외에도 안전·의료·복지·문화도 포괄하는 생활SOC에 디지털을 접목해, AI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농수축산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주요 성과 (과기정통부 제공)


특히 스마트경로당은 지역의 여러 경로당과 복지관을 양방향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어르신 복지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을 지역 어르신들께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섬‧벽지 어르신들의 건강상담 및 의료혜택 지원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앞으로는 스마트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거점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격차 없는 지역사회의 디지털화 추진과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로 신속히 확산시키기 위해 사업 기획 자문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으며, 사업의 품질관리와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과제별 컨설팅 및 지자체 대상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4년 천억 원 규모로 확대된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 하여 해결할 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국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데 과기정통부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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