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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피플, 서울 강북구 인공지능 민원 챗봇 서비스 구축

- 강북구 인공지능 민원 챗봇 서비스는 공공기관 최초로 오픈AI의 ChatGPT를 활용한 서비스

윤준식 편집장 승인 2024.07.23 01:28 의견 0

강북구청 AI 챗봇 화면 - 질문을 입력하면 바로바로 답변을 해준다 (유앤피플 제공)

공공기관 서비스 구축 전문업체인 유앤피플은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인공지능 민원 챗봇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강북구 인공지능 민원 챗봇 서비스는 공공기관 최초로 오픈AI의 ChatGPT를 활용한 서비스로 홈페이지 콘텐츠는 물론 새소식, 보도자료 등의 시의성 있는 게시물 데이터를 포함해 강북구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120다산콜 민원 데이터를 학습했다.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AI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챗봇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던 이철희 전무와 강태희 차장은 “ChatGPT가 등장하면서 기존에 네이버나 구글 등과 같은 검색엔진을 이용해 나오는 수많은 검색결과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던 시대에서 이제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통해 자연어로 질문을 하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강북구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각종 정보와 민원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자연어 형식의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게 돼 기존의 검색엔진을 이용한 키워드 기반의 통합 검색이나 시나리오 기반 챗봇 서비스 방식보다 훨씬 더 의미 전달이나 정확도가 높고 정보 습득 속도가 빨라졌다.

또한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챗봇의 답변에는 출처와 관련 링크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도 최대한 차단하고 있다.

유앤피플의 김석영 대표이사는 “현재 서울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번 강북구 인공지능 민원 챗봇 서비스 구축을 시작으로 전국의 다양한 공공기관에 AI 챗봇 서비스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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