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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핸즈, 21번의 만남 통해 청소년 성장 돕는 워크북 <21번 어른친구 멘토링> 발간

윤준식 편집장 승인 2024.08.09 16:20 | 최종 수정 2024.08.09 16:26 의견 0

멘토링 전문 NGO (사)러빙핸즈가 러빙핸즈멘토링 워크북 <21번 어른친구 멘토링>을 발간했다.

<21번 어른친구 멘토링>은 아동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담은 워크북으로, 청소년과 신뢰관계를 맺기 원하는 누구든지 아동 청소년과 쉽게 실행할 수 있는 21가지 활동을 담고있다.

21가지 활동으로 워크북을 구성한 것은, 청소년과 관계 형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1년 동안 21번의 만남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멘토링 관리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2007년 설립 이후 18년 동안 1,400여명의 멘토-멘티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관찰해온 러빙핸즈의 통계를 보면, 청소년과의 신뢰관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관계 형성 초기 만남의 빈도이다.

러빙핸즈 멘토들의 경우 청소년과 비슷한 관심사가 적거나 청소년과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멘토라도, 초기 1년 동안 청소년과 21번의 만남을 이어온 경우 대부분의 멘토링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에 러빙핸즈는 이번 멘토링워크북을 통해, 청소년과 관계를 맺기 원하는 모든 어른들이 1년 동안 21번 이상 청소년과 꾸준히 만나 21가지 활동을 함께 해서, 우리 주변의 청소년에게 관심을 갖고 신뢰 관계를 맺어나가길 바라며 이번 멘토링 워크북을 발간했다.

특히 청소년의 관심사를 몰라서, 또는 청소년과 나이 차이 많이 난다는 이유로 청소년과 1:1 관계 맺길 망설이는 성인들이 이번 워크북을 통해 청소년과 신뢰관계를 맺길 바라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또는 청소년 관계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학교, 복지관, 교회, 청소년단체의 청소년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번 멘토링 워크북 활용을 권유한다.

그 밖에도 친구와 1:1 관계를 맺기 어려워하는 아동이 다른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서, 또는 학부모가 아이와의 친밀감을 올리는 데 워크북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러빙핸즈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하는 멘토링전문NGO단체로, 2007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1,400여명의 멘토-멘티들에게 멘토링을 통한 성장과 지지를 제공해왔다.

특히 2017년, 멘토링을 통해 각종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을 보호해온 전문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의 멘토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단체다.

[책소개]

“멘토링을 10년 한다구요?”
청소년 대상 멘토링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들은 러빙핸즈의 멘토링이 10년을 간다는 말에 놀란다. 계획이나 포부가 10년이지 사실은 1~2년안에 끝날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최대 11년의 멘토링을 하고 있는 단체가 러빙핸즈다.

“멘토링 장기간으로 하기 정말 어렵죠. 그런데 처음 21번을 잘 만나면 그냥 친구가 되고 누가 만나지 말라고 해도, 멘토링이 끝나도 만나는 사이가 됩니다.” 멘토링에 진심인 박현홍 대표의 말이다.

[목차]

Part.1 서로를 알아가는 정서적 만남
1. 20문 20답
2. 동네 지도 그리기
3.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4. 서점 가서 책 골라 같이 읽기 5. 소소한 게임 하기
6. 서로에게 편지 쓰기
- 멘토 인터뷰


Part.2 친밀감을 쌓아가는 활동적 만남
7. 자전거 타기 (feat. 라면 먹기)
8. 같이 운동하기
9. 동전 노래방 가기
10. 영화 보기
11. 스마트폰 사진 출사
12. 백패킹
- 멘토 인터뷰


Part.3 우리 동네, 알고 누리는 만남
13. 동네 도서관·청소년 센터 방문하기
14. 전통시장 투어
15. 산책하기
16. 카페 탐방
- 멘토 인터뷰


Part.4 러빙핸즈를 활용한 만남
17. 초록리본 도서관 방문하기
18. 보드게임 프로그램 참여하기
19. 컬러링
20. 멘토링 센터에서 1박2일 보내기
21. 스물한 번째 만남 축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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