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마침내, 독립' 광복절 79주년 기념 무대에 오른다
김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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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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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9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창작뮤지컬 '마침내, 독립'이 8월 13일 인천 서구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공연된다.
아트테크코리아(ATK)가 기획한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유관순, 권애라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시각장애인 독립운동가 심영식 열사, 그리고 '종로 경찰서' 폭파를 주도한 김상옥 의사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90분간 진행되는 이 뮤지컬은 총 6곡의 창작 넘버를 선보인다.
'대한이 살았다', '새벽이 온다', '신념은 총알로 부서지지 않는다', '위국헌신', '해방의 그날, 광복이여 오라!' 등의 곡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강태경 아트테크코리아 대표는 "일제 강점기 우리 선조들이 겪었던 비통한 민족의 애환과 고통을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해야 할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아트테크코리아는 이전에도 3.1절 105주년을 맞아 인천시민과 MZ세대가 함께하는 대한독립 만세 퍼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한국 가곡 역사 콘서트 '울림'을 통해 우리 음악의 역사를 조명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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