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차 갤럽조사]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20%로 취임 후 최저치
윤준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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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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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70%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머지 10%는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55%만이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자의 90% 이상, 40대의 89%가 부정 평가했다.
70대 이상과 보수층에서도 부정률이 50% 내외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5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취임 초기인 2022년 6월 1·2주 차에 기록한 53%의 최고치와 큰 대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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