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 시범운영 개시
-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 예비창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주요 서비스 제공
윤준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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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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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1월 29일 9시부터 12월 31일까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 365>(bigdata.sbiz.or.kr)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365>는 2006년부터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플랫폼이며, 2022년 5월 발표된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소상공인 365>는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확대하고, ①빅데이터 상권분석, ②내 가게 경영진단, ③상권·시장 핫트렌드, ④정책정보 올가이드 등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①‘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창업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였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하기’ 기능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②‘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전망, 생존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시간대별 인기 메뉴,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③‘상권·시장 핫트렌드’ 서비스는 직장인구가 많은 회식 상권, 배달 매출이 높은 배달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상권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④‘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 플랫폼인 ‘소상공인 24’와 연계해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사업별 상세보기 버튼을 누르면 소상공인 24로 연결되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통합 ID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 365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데이터에 기반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특히 ‘365’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처럼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2025년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적합한 정책을 질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하여 정식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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