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건우(GUNWOO)가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포티움연구소의 스포츠쿨링겔 모델로 선정됐다.
올해 초 솔로곡 'SHOT'으로 데뷔한 건우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으며, '의지와 도전'이라는 메시지가 국가대표 선수 트레이닝 연구소인 포티움연구소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협업은 사제 관계에서 비롯됐다. 포티움연구소의 엄성흠 교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서 건우를 가르치며, 솔로 안무 연습 중 발생한 근육 피로와 부상 회복을 위한 재활운동을 지도해왔다. 이 과정에서 엄 교수가 건우에게 스포츠 리커버리 쿨링겔 및 크로스핏 의류 모델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포티움연구소의 스포츠쿨링겔은 올림픽 국가대표 및 패럴림픽 선수들이 사용한 제품으로, 강력한 쿨링 효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연구소 측은 건우의 강한 에너지와 퍼포먼스 이미지가 브랜드 메시지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성흠 교수는 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템페스트, 블락비 등 다수 K-POP 아티스트가 재학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스포츠건강학부·방송연예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쿄올림픽과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운동을 지도한 그는 "앞으로도 K-POP 아티스트들이 부상 없이 연습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뿌리엔터테인먼트는 "동남아시아 전역과 아프리카까지 이어지는 K-POP 열풍이 건우의 모델 발탁을 통해 포티움연구소의 해외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