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은 살아있다(24)] '시끌벅쩍' '왁자지껄' 살아있는 남대문시장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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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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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소총을 분실하면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하면 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남대문시장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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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5시쯤 포장마차들이 길 가운데에 길게 늘어선다. ⓒ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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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가판 매대에서 "골라 골라"를 연신 외치던 장사꾼은 보이질 않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호객하는 모습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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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시장의 명물 만두집인 가멧골손만두. 왕만두가 정말 맛있다. 늘 줄이 길게 늘어선다. ⓒ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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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의 또 다른 매력은 서민적인 맛집들이 많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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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족발집들도 늘 손님이 많다. 남대문시장의 돼지족발은 가성비가 뛰어나다. ⓒ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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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곰탕, 돼지족발, 순대국밥, 갈치조림, 칼국수, 왕만두, 보리밥집 등이 집단적으로 모여있고 오후 5시경이 되면 먹거리 포장마차가 골목을 가득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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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치조림골목,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싸고 맛있다. 개인적으로 전주집을 추천한다. ⓒ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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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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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야채호떡. 꿀호떡과 야채호떡 두 가지를 파는데 보통 10여 미터 이상 줄을 선다. ⓒ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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