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개표LIVE-23:25상황] 부산 배재정 무효표 유효표 처리, 은평구 개표율 낮은 이유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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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23:45 | 최종 수정 2019.07.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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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개표LIVE' 중계와 시사-N 속보로 인해 부산 배재정 무효표가 유효표처리 되었다.
은평구의 개표상황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낮게 나오고 있는데 현장 제보자 연결을 통해 198개 투표함 중 개표확정된 투표함이 3개에 불과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은평구 제보자는 “개표는 이미 되었으나 미집계처리했기 때문에 개표율이 낮게 나왔다”며 “이는 투표함 확인절차 중 미비된 점을 바로 잡고 있고, 비례대표 투표함을 먼저 개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다루었던 사전투표함 문제에 대해서는 “선관위 측과 다른 투표함의 개표를 마치고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선거참관인들이 집중해서 감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개표LIVE 방송 캡쳐.편집)" width="550" height="367" /> 은평구 개표율이 저조한 상황을 설명중인 선거참관인 (더개표LIVE 방송 캡쳐.편집)
대전동구갑의 제보자를 통해서도 오해가 될 수 있는 기표를 선관위에서 유효표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제보자는 “기표가 명확하게 안 되고 점처럼 찍혀있는 표, 도장의 1/5 정도 찍혀있는 표, 후보란에 칸에 반 정도 걸치는 표까지 유효표로 인정하고 있는데 주로 유성걸 후보 측에 해당하고 있다”면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 해도 선관위 측에서 꺼려해 촬영된 자료를 보내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갑 개표참관인 윤환철 씨는 “관악갑 2,023표 중 295표 미분류로 14.5%가 미분류처리 된다”면서 “미분류 표 중에 무효표가 아닌 멀쩡한 표도 많아서 심사 집계부에서 이중 작업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보자 윤환철 제공)" width="379" height="550" /> 19시 55분의 관악갑 개표상황표 (제보자 윤환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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