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예비 문화도시’ 선정…문화도시 도약 발판 마련
김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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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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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예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공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30일 제1차 문화도시 7곳 지정과 함께 충남 공주시를 비롯해 인천 부평구, 전북 완주군, 강원 춘천시 등 총 10곳을 제2차 문화도시 조성 예비 문화도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문화도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총 25개 지자체 중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문화도시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곳을 선정했다.
공주시는 ‘안녕! 이야기문화도시 공주’ 비전으로 공주의 시선, 공주이야기포럼 등 5년간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7개 분야, 16개 사업이 담긴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 발표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2차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자체는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2020년 말경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체부로부터 제2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게 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2020년 한해 예비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도시 조성으로 주민의 문화적 삶이 확산되고 장기적으로는 공주 문화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되고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해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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