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중심의 선거 되길" - 교육 시민단체들, 10월 7~8일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 및 심층 면접 진행
박광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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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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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련 3개 시민단체가 오는 10월 7일과 8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약 평가 및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의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가 정치 선거로 변질되지 않고 교육정책을 두고 후보 간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자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심층 면접은 각 후보자의 교육 비전과 정책을 검증하는 자리로, 공교육 회복, 교육혁신, 미래 교육 선도, 사교육 경감 등 4개 대주제에 걸친 13대 공약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보궐선거는 새 교육감의 짧은 임기에 한정되지 않고, 서울시 미래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심층 면접은 각 후보별로 약 1시간씩 진행되며, 3개 단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후보자들과의 조율을 거쳐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주최 단체들은 이번 심층 면접을 통해 확인된 공약을 바탕으로 선거 이후에도 정책 실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공약 이행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실시되며, 본 투표는 10월 1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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