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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거장과 함께 드보르자크와 리스트로 채우는 가을밤

- 세종문화회관 11월 누구나 클래식, 11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동복 기자 승인 2024.10.28 09:31 의견 0

서울시 음악영재 교육이 배출한 젊은 음악가들이 드보르자크 서거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3일 서울시 음악영재 출신의 피아니스트 이재영과 첼리스트 박진우가 협연하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과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지휘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여자경이 맡고, 강남심포니가 연주를 담당한다.

배우 윤유선이 해설자로 나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이재영은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입상자로 현재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수학 중이며, 박진우는 이화경향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 1위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기악과에 재학 중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해 관객들은 1천원에서 1만원 사이에서 직접 관람료를 선택할 수 있다. 경제적 약자, 장애인, 고립은둔 청소년 등을 위한 '행복동행석'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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