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12월 2주차 갤럽조사] 우원식 의장 신뢰도 56% '최고'...한동훈 대표는 15% '최저'

- 여당지지층도 한덕수 총리(61%)를 한동훈 대표(43%)보다 더 신뢰

윤준식 편집장 승인 2024.12.14 13:18 의견 0
(한국갤럽 제공)

비상계엄 사태 수습 국면에서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 신뢰도 조사 결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56%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한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56%가 '신뢰한다', 2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고른 신뢰를 얻었으며,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신뢰도가 81%에 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뢰 41%, 불신 51%로 나타났다.

40·50대에서만 신뢰도가 50%를 넘었으며, 민주당 지지층의 76%, 진보층의 65%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뢰 21%, 불신 68%를 기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신뢰 15%, 불신 77%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도 한 총리(61%, 43%)가 한 대표(43%, 34%)보다 더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