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차 갤럽조사]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0%로 반등... 민주당 34% vs 국민의힘 27%
윤준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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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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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이 20%를 기록해 지난주(17%)보다 소폭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71%였다.
이는 9월 말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과 70대 이상, 대구·경북 지역에서 변화가 두드러졌다.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44%, 부정 45%로 팽팽했다.
긍정 평가의 주된 이유로는 '외교'(2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6%)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6%),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7%) 순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 관련 문제는 5주 연속 부정 평가의 최상위 이유로 지목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로 선두를 지켰고, 국민의힘은 27%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6%였다.
특히 중도층에서 더불어민주당(34%)이 국민의힘(19%)을 크게 앞섰다.
보수층의 60%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60%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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