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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알자] 미·일 달 탐사계획 공동선언 서명: 일본우주인 달 착륙

정회주 일본지역연구자 승인 2020.07.13 11:45 의견 0

지난 7월 10일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대신과 미 항공우주국(NASA) 짐 브리덴스틴(Jim Bridenstine) 장관이 미국이 추진하는 유인 달 표면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의 미일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에는 일본인 우주인의 달 표면에서의 활동 기회 및 달 주변을 도는 신 우주스테이션 탑승에 대한 세부내용을 향후 결정할 것임을 포함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일본인 비행사의 첫 달 착륙을 향한 큰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공동선언에 서명하는 기념식은 7월 10일 오전 일본과 미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은 2024년에 여성 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고, 이후도 계속적으로 우주인을 달에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신 우주스테이션 <게이트웨이>를 달 주변 궤도상에 건설해 달표면 탐사 거점으로 추진 한다는 내용이다. 

공동선언에은 <게이트웨이>에 탑승하는 일본인 우주비행사의 인원수나 거주동으로의 기기 제공 등 일본측의 구체적인 참여 부분을 합의 문서로 책정할 방침에 대해 명기했다. 달 표면에서의 활동 내용도 향후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미 2019년 10월에 '아르테미스 계획' 참가를 표명했고, 개발중인 우주보급선 'HTV-X' 의한 물자 보급 및 <게이트웨이> 거주동으로의 전원 기기 등을 제공할 협력방침을 언급한 바 있다.


[이하 아르테미스 계획 참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pPJM6CpZ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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