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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인근 주유소 부지에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1.14 09:52 의견 0

강동구 천호역 5·8호선 인근 주유소 부지가 223세대의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지하철역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 청년층에 우선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연면적 10407.87㎡ 규모로 주거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우선 지하 1층~지상 2층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총 75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그 중 8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지정, 청년입주자를 위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상2층은 임대주택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가 강동구 공공청사 조성을 위해 기부채납하도록 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가칭)창업·취업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강동구 천호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 2018년 2월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포함한 청년주택 사업계획서를 접수했으며, 건축심의·허가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입주를 가능케 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강동구와 협의해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늘어나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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