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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꾸는 도서관 - 국가도서관위 정책세미나 개최

- 생성형 AI로 도서검색·창작 플랫폼 변화 예고

윤준식 편집장 승인 2024.11.14 17:27 의견 0
(인스타페이 제공)

11월 14일 국가도서관위원회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AI기반의 미래혁신'을 주제로 2024년 도서관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도서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와 AI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오픈AI의 'GPT서치' 출시로 도서검색 시장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서관에서의 AI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서관 운영 로봇과 AI 검색 시스템 외에도 생성형 AI가 창작과 출판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AI 창작플랫폼 업체 인스타페이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오전 10시부터 운영된 체험 부스에서는 200여명이 AI 창작플랫폼 '오써(Author)'를 체험했다.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인 김연수씨는 "한강 작가의 작품이 독점적인 유통경로로 인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선한 영향이 제한되어 안타까웠는데 인스타페이플랫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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