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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국무회의: 미 47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 "한미동맹 더욱 굳건히"

윤준식 편집장 승인 2024.11.14 17:43 의견 0

11월 12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회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대통령 선거 직후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하여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와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조만간 직접 만나 양국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에 대비해 경제안보점검회의를 가동하고 금융·통상·산업 등 3대 분야 점검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등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만큼 한미 간 안보 공조 체계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 민방위대 조직 개편을 위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등이 의결됐다.

또한 대중교통비 지원사업(K-패스) 확대를 위한 276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안도 통과됐다.

한편 정부는 올겨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 총리는 "독거노인, 노숙인, 취약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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