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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갤럽조사] 이재명 29% vs 한동훈 11%...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격차 여전

- 조국 4%, 오세훈·홍준표·김동연 각 3%...응답자 37%는 "적임자 없다"

윤준식 편집장 승인 2024.12.07 14:53 의견 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2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11%)를 18%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대표가 2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동훈 대표가 11%로 뒤를 이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를 기록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3%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1%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응답자의 37%가 특정 인물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해, 차기 지도자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62%가 이재명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자의 37%가 한동훈 대표를 선택해 각 당 내에서도 뚜렷한 선호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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