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이정」을 구매하신 분 중 90% 이상의 고객님들이 하시는 공통적인 반응이 있다. “이거 만병통치약인가?”
한번은 어느 부부가 구매하셨는데 부부가 완전히 체질이 다른 거다. 남편분은 열이 많은 체질이라 얼굴에 땀이 많이 나고 탈모도 진행되고 있었고, 부인은 몸이 차가워 손발이 차가운 것은 물론이고 에어컨 바람도 극도로 싫어할 정도였다. 처음에는 남편분께서 「녹이정」을 소개받고 부인을 위해 구매하시게 됐다.
내가 남편분께도 복용을 추천 드리니 의아해 하시는 거다.
“이거 여자들만 먹는 거 아닌가요?”
“네,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추천합니다”라고 말씀드렸다.
다행히 남편분은 나를 믿으셨는지 두 분이 드시게 되었다. 나중엔 온 가족이 다 챙겨 드시는 필수 영양제가 되었다고 한다. 열 많은 남편과 아들, 손발이 차가운 부인과 손발이 차가우면서 생리통이 심한 딸. 나중에 오셔서는 “온 가족에게 딱 맞는 「녹이정」”이라고 엄청 좋아하셨다.
「녹이정」을 판매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청취하면서 나는 더 많이 공부하게 되었다. 약국에서 내가 권해서 판매되는 비율보다 기존 고객의 추천으로 판매되는 비율이 월등했다. 왜 그럴까? 개발자가 강력히 추천해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처음 구매하기에는 의심스러운 점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인들 추천을 받은 사람들도 일부만이 구매한 것일 거다.
1차 제조분의 완판을 앞두고 고객들의 빠른 피드백을 근거로 과감하게 제품 포장 단위를 줄였다. 내가 소비자라도 신뢰할만한 유명 제약사도 아니고 듣보잡 제품을 좋다고 덜컥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는 셈 치고 구매할 수 있는 쉬운 장벽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성인 용량 5일분으로 판매 규격을 낮췄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자신감은 기존의 고객들의 만족도가 5일 이내에 나타나기 때문이었다. 약국에서 고객상담을 해보면 영양제 등을 판매할 때 위장장애가 생길까 봐 제일 큰 걱정을 하고, 그 다음이 본인에게 효과가 없을까 봐 구매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도 「녹이정」을 5일분 소포장으로 만들자, 가격에 대한 장벽이 없어져 구매가 쉽게 이루어지게 되었고, 5일분만 복용해도 효과가 충분하자 재구매가 이뤄지는 마법의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었다. 한번은 백화점에 팝업 행사에 입점하여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날의 마지막 고객님께서 제품을 1회 드신 후 차를 몰고 주차장을 나가시다 전화를 주셨다. “아까까진 무척 피곤했는데 한 번 먹었는데 지금 피로감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이보다 「녹이정」에 대한 소개가 강력한 것이 있을까? 개발자인 나보다도 더 신뢰할 수 있는 사용 고객의 추천사!